삼성전자, 스위스에 세계 최초 '3D 시네마 LED' 상영관 선봬

입력 2018-03-21 10:20


삼성전자가 스위스 취리히 실리티 쇼핑몰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마에 '3D 시네마 LED'스크린을 설치하고 개관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공급된 '3D 시네마 LED'는 가로 10.3미터 세로 5.4미터 크기에 4K 해상도와 HDR 영상을 지원하며 2D와 3D영화를 병행해 상영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3D 시네마 LED' 스크린이 기존 스크린 대비 입체영화를 상영할 때 밝기와 화질이 저하되지 않고 시야각이 우수해 어느 좌석에서나 완벽한 3D시청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디지털 시네마 표준규격인 '디지털 시네마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해 할리우드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스크린으로 인정받았으며, 전장 및 오디오 기기 전문 업체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상영관 어느 위치에서든 우수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제 유럽에서도 기존 영사기와 차별된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롭게 도입한 '3D 시네마 LED'관은 3D 입체 영화 관람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퍼시픽림: 업라이징' 3D 영화 시사회를 통해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삼성전자의 '3D 시네마 스크린'의 우수성을 선보였습니다.

아레나 시네마는 세계 최초 '3D 시네마 스크린' 적용 상영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