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美 셰일 업체 지분인수

입력 2018-03-21 10:20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셰일 업체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 E&P America를 통해 미국 셰일 개발 업체인 롱펠로우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SK E&P America에 약 4,853억원을 출자해 지분 인수 외에도 토지 임대, 시추 등 미국 내 석유개발사업의 성장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롱펠로우는 하루 1,800 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셰일 개발 전문 업체입니다.

롱펠로우의 자산은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셰일 시추기(rig) 수가 많은 오클라호마 주의 STACK(Sooner Trend, Anadarko, Canadian, Kingfisher)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플리머스와 롱펠로우가 소재한 STACK 지역 개발을 심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인근 지역에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