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년간 정책서민금융 1.7조원 지원

입력 2018-03-20 09:10


KEB하나은행이 오는 2020년까지 1조 7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자금 해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원 방법은 서민금융지원 상품인 새희망홀씨, 사잇돌 중금리대출, 햇살론을 비롯해 국민행복기금과 연계한 '안전망 대출'을 통해 매년 6천억 원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어르신, 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영업점 행복동행 금융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 상품 '편한 대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권은 공동으로 대출채권의 소멸시효 연장 포기기준과 소각기준을 마련해 장기 연체부담과 채무독촉으로 인해 정상적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