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정규 2집 타이틀곡은 ‘널 부르는 밤’…더욱 선명해진 나얼의 음악적 색깔 예고

입력 2018-03-20 08:55



컴백을 앞둔 나얼의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이 베일을 벗는다.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은 지난 주말 시내 곳곳에 정규 2집 앨범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나얼 정규 2집의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과 앨범명인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이 텍스트로 디자인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나얼이 정규 1집 ‘Principle of My Soul(프린서플 오브 마이 소울)’을 통해 나얼(My Soul)의 원칙(Principle)을 내세웠다면,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에서는 1집 보다 더욱 선명해진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나얼의 정규 2집에는 앞서 발매된 싱글 '기억의 빈자리, 'Gloria(글로리아)', 'BABY FUNK(베이비 펑크)'를 포함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흑인 음악 장르인 훵크/디스코(Funk/Disco), 필리 소울(Philly Soul) 어반(Urban), 모던 소울(Modern Soul) 등의 다양한 음악이 담길 예정이다.

나얼은 현재 정규 2집의 모든 녹음을 마쳤으며, 최근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직접 일본으로 출국해 현장에서 모니터를 하는 등 정규 앨범의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 연출은 나얼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오랜 파트너인 송원영 감독이 맡았다.

뿐만 아니라 정규 2집의 마스터링에는 마돈나, 빌리 조엘, 노라 존스와 작업한 미국 스털링 사운드의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테드 젠슨(Ted Jensen)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더했다.

앞서 리드 싱글 ‘기억의 빈자리’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고, 두 번째 싱글 ‘Gloria(글로리아)’를 통해 소울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던 나얼은 세 번째 싱글 ‘BABY FUNK(베이비 펑크)’를 통해 한계 없는 송 메이커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오는 28일 발매될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나얼은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로서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까지 전 멤버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SOUL WALK(소울 워크)” 공연을 준비 중이다.

특히 나얼의 라이브는 콘서트가 아니면 좀처럼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는 더욱 특별하게 인식되고 있다.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나얼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올봄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어떤 화음과 가창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