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상화폐 뉴스 전해드리면서, 미국의 소도시인 플래츠버그시에서 '비트코인 모라토리움'을 통과시켰다는 소식 확인했었는데요, 플래츠버그시의 가상화폐 채굴 중지 명령이 생각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애초에 18개월의 중지 기간이 예상됐었는데, 시 의회 멤버들로부터 이 기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오히려 도시 비즈니스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짐에 따라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가상화폐 관련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죠? 생각보다는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 않아서 시장의 경계감이 좀 줄어들었다는 평가인데요, 마크 카니 영국은행 총재는 "가상화폐는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가져올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가상화폐가 현재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서 시장 심리가 다소 안정됐다는 분위기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다음은 대형 악재 소식입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광고 금지에 이어서 트위터도 이 흐름에 동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현재 시장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몇 주 내에 트위터가 자사 법규를 규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는데요, ICO 뿐만 아니라 토큰 세일, 가상화폐 지갑까지 전 분야에서 금지 처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야심차게 만든 베네수엘라의 자체 가상화폐 '페트로'가 미국으로부터 더 강한 제재 압력을 받게 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부터 트럼프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더 강력한 경제 제재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이미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명시했고 이에 따라서 디폴트 즉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해 마두로가 추진했던 페트로 정책이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탠드포인트리서치의 창립자이자 비트코인 낙관론자로 유명한 로니 모아스는 올해 중반까지 비트코인이 2만 8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그는 트위터를 통해 "분명 부정적인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만약 지금 비트코인을 매도하면 분명히 후회를 할 것이다"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지난 주에 7000달러 선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28000달러까지 오른다는 것은 좀 허무맹랑한 소리 같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모아스는 앞으로 3개월간의 흐름이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예상치인 28000달러 돌파에 대한 시각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를 다시 돌파했지만 대량 매도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는 분석 기사가 나왔습니다.
Further, the Financial Stability Board (FSB), which coordinates financial regulation for the G20 economies, yesterday rejected calls for stricter regulation of cryptocurrencies, according to a Reuters report - news that may have played a part in boosting BTC prices.
특히 G20 회의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 대한 소극적인 움직임이 일자 비트코인 가격이 탄력을 받았다는 평가인데요, 오늘 9000달러 대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