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구름 많음…찬바람에 체감기온 '뚝↓'

입력 2018-03-19 20:22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9℃·부산 7℃…대기 순환 원활해 미세먼지 '좋음'"

화요일인 20일(내일)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남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전남은 오전 중에 비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 낮 최고기온은 2~11℃로 예상됐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낮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는 0.5m~2.5m로 일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5~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청정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수)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충청이남지방은 22일(목)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