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헤어지더라도 '나혼자 산다'에서 헤어지겠다"

입력 2018-03-19 16:22
방송인 전현무-한혜진 커플이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나 혼자 산다' 방송 5주년 기자간담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전현무는 "열애 공개 전에는 죄지은 사람처럼 매일 숨어다녔는데 이제 숨어서 다닐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댓글 호감도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살면서 절 보고 설레었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 짧은 순간이지만 행복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전현무는 "만약 헤어지더라도 '나 혼자 산다'에서 헤어지겠다"고 '폭탄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저희는 똑같이 행동한다"며 "다만 (현무) 오빠가 하는 방송이 워낙 많으니 (열애)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게 조금 걱정된다. 제가 그만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전현무의 패션을 보며 "오빠에 대한 애정도 있지만 직업이 모델이라 유심히 본다. 사복은 여전히 입고 싶은 대로 입는데 요새는 그래도 좀… (나아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