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 ‘섹션’부터 ‘라스’까지 찰진 입담으로 안방 접수

입력 2018-03-19 09:18



빅스 엔이 방송계 신 예능 캐릭터로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활약 중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그룹 빅스로 가요계에 역주행 신화를 쓴 엔은 차분한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MBC ‘섹션TV 연예통신’, ‘라디오 스타’, tvN ‘수요미식회’ 등 각종 프로그램에 연이은 러브콜을 받아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방송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일일 특별 리포터로서 안정된 진행 실력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영화 ‘괴물들’의 주역인 배우 이원근과 이이경 편에 일일 리포터로 출연한 엔은 절친 이원근을 위해 급히 투입됐음에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일일 리포터 활약에 힘입어 지난 11일 방송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연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 편에도 출연해 매끄러운 진행 흐름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출연진과 시청자를 모두 만족시켰다.

지난 7일 데뷔 이래 최초로 출연한 ‘라디오 스타’에서는 자기 무한 홍보라는 남다른 예능 캐릭터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몰이를 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그룹의 리더답게 IOC 총회 개회식 축하무대부터 카자흐스탄에서의 인기 실황까지 풍부한 경험을 맛깔나는 입담으로 풀어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걸그룹 댄스부터 맨땅 피겨까지 독특한 개인기를 펼쳐내며 접속사 엔(N)을 뛰어넘는 방송 활약을 보여줬다.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일일 리포터로서 재능을 토크쇼 프로그램에서는 휘몰아치는 입담을 과시했다면 지난 14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편안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음식의 맛과 자연스러운 멋을 조명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순두부를 주제로 한 이번 방송에서 엔은 단 음식을 좋아하는 ‘아기 입맛’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도 순두부 맛에 대한 풍부하고 섬세한 감상을 곁들이며 입담꾼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친근한 매력에 찰진 입담까지 독특한 예능 캐릭터로 방송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엔은 가수, 뮤지컬 배우, 드라마 연기자 등 다양한 끼와 실력을 발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