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독일에서 별도의 스피커 없이 새 울음 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 조명을 선보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조명·건축 전시회 '라이트 앤 빌딩(Light & Building)'에 참가해 '크리스탈 올레드 사운드, CSO' 조명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CSO' 기술은 진동판을 이용해 OLED 패널이 직접 떨리며 소리를 내게 하는 기술로, OLED TV에 적용된 혁신 기술이라고 LG 측은 소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박물관이나 전시장 등에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화재·재난 경보나 카페 같은 매장에서도 스피커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