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맘대로 로맨스' 공명X김재영, 동고동락하는 브레인 케미 '눈길'

입력 2018-03-16 10:27



웹드라마 '뇌 맘대로 로맨스'(이하 뇌맘로)가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브레인 케미와 깨알 상식으로 관심 받고 있다.

'뇌맘로'는 결단력 없는 여주인공 미오(이정민)가 자신의 머릿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이성적인 좌뇌 L(공명), 감성적인 우뇌 R(김재영)과 동고동락하며 일어나는 엉뚱 발랄한 일상을 그렸다.

앞서 미오는 날아오는 공에 맞아 쓰러졌고, 눈을 떠보니 자신의 앞에 좌뇌 L과 우뇌 R이 등장했다. 이때부터 미오와 두 뇌의 좌충우돌 일상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좌뇌 L과 우뇌 R이 낯설었던 미오지만, 어느 순간부터 두 뇌의 도움을 받으며 유쾌하고 상쾌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극중 좌뇌 L과 우뇌 R은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좌뇌 L은 똑똑하고 이성적인 면모의 소유자다. 반면 우뇌 R은 감성적이며 즉흥적으로, 두 뇌는 사사건건 부딪히며 공감과 웃음을 안기고 있다. 거기에 두 뇌의 도움을 받고 있는 미오는 엉뚱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갑자기 머릿속에서 튀어나온 좌뇌 L과 우뇌 R이라는 신선한 설정은 물론, 같이 먹고 자고 서로에게 익숙해지며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즐거운 상상도 하게 돕는다.

'영상미를 중요시하는 관객은 가운데 자리를 선택해라', '자막이 중요한 외국영화의 경우 정중앙에서 4칸 정도 옆으로 떨어진 자리를 선택해라' 등 영화관을 찾을 때 알면 좋을 꿀팁도 전달하며 매 화마다 보는 즐거움도 더하고 있다.

오는 20일 네이버TV 웹드라마 '뇌맘로'에선 미오의 썸남 태우(홍경)가 등장, 러브라인을 예고했기에 기대치까지 높아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