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찬미' 신혜선 "이런 인기 처음이야"

입력 2018-03-15 15:11
신혜선,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 출연 확정

사의찬미 신혜선, 윤심덕 역으로, 이종석과 세기의 비극적인 사랑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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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신혜선이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에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춰 세기의 비극적인 사랑을 연기한다.

신혜선이 출연하는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8월 발표한 음반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로서, 이후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 됐다.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는 기존의 영화와 달리,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더불어 김우진의 작품세계도 깊이 있게 조명하는데 그 중심에 신혜선이 섰다.

신혜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였던 윤심덕으로 분해, 그녀의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과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SBS 박수진 PD는 "신혜선 씨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시대극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며 "또한 신혜선 씨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윤심덕의 삶을 인상깊게 표현해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SBS 특집극 '사의 찬미'는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이다.

한편 지난 11일 4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으로 스타덤에 오른 신혜선은 잠깐의 휴식 후 '사의 찬미'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이후 본격적으로 차기작을 물색할 예정이다.

실제로 '황금빛 내 인생'으로 현실세계에서 '신데렐라'가 된 신혜선은 최근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쏟아지는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민적 사랑 속에 종영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으로 오랜 무명생활을 완벽하게 끝내고 스타로 발돋움한 신혜선은 현재 곧바로 눈코 뜰 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혜선 소속사 대표는 "신혜선 씨나 우리 회사나 이렇게 관심을 가져줄 때를 또 언제 만나겠나 싶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빨리 차기작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신혜선 이미지 =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