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올해 임금인상률을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 1.9%로 확정하고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늘(15일) SK 서린사옥에서 2018년 임협 조인식을 열고,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금협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임단협에서 '향후 임금인상률은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다'고 이미 합의했기 때문에 올해 임단협 협상이 신속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조합원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도 역대 최고 찬성률인 90.34%로 통과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새로운 임금교섭 방식을 통해 오랜 기간에 걸친 소모적인 임금 협상이 아닌 생산적인 노사문화가 만들어졌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