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팀추월 경기 후 진행한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 표정을 분석한 결과가 이목을 끈다.
‘노선영 선수 왕따’ 논란이 불거진 후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보름 표정 분석”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사의 ‘이모션 API’를 이용해 김보름의 인터뷰 중 표정을 분석했다.
애저는 사진과 동영상에서 얼굴을 분석해 분노(anger), 멸시(Contempt), 혐오(disgust), 공포(fear), 행복(Happiness), 평소 모습(Neutral), 슬픔(Sadness), 놀람(Surprise) 등 8가지 감정으로 분류한다.
8가지 감정을 0점에서부터 최대 1점으로 표현해 소수점 다섯 자리까지 수치화시킨 결과를 도출한다.
글쓴이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뷰 중 김보름의 표정에는 경멸감이 약 57%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행복감이 41.6%로 2위를 기록했다.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표정은 중립이 약 60%, 행복이 약 30% 정도였다.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