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단지에 전력수요관리…"관리비 연간 2,400만원 감소"

입력 2018-03-15 10:4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공동주택단지를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하는 전력수요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이란 전력 소비자들이 아낀 전기를 되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전력거래시장입니다.

비상시에 전력거래소가 수요 감축을 지시하면, 소비자는 단지 내 자체 발전기를 활용해 전력을 아끼고, 그에 따른 혜택으로 정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LH는 2017년 3월 전력수요 관리를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인 포스코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시범사업 단지에 필요 설비를 설치하고 현장 제반여건을 점검하는 등 시범사업을 준비했으며, 상반기 내에 해당 단지를 등록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 대상인 창원자은3지구 A-1블럭과 김포한강지구 AC-1블럭은 3월 말에 입주하는 LH 공동주택단지입니다.

시범사업 도입 후 전력피크상황이 발생하면 단지 당 약 600kW의 전력 수요 감축이 가능합니다.

정부가 지난해 지급한 kW당 정산금을 고려하면, 각 단지 입주민들은 연간 2,400만원의 정산금을 수령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정착되면 국가적으로 500MW급 LNG 피크발전기 1기 규모의 건설을 억제해, 정부의 수요중심 에너지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