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첨단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도시철도를 관리해나가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은 부산교통공사와 '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개발과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오는 4월부터 2년 동안 SK텔레콤의 로라(LoRa)망을 활용한 '철도 IoT센서'를 부산 지하철 역사등에 구축해 실시간으로 시설물을 모니터링 합니다.
IoT 센서로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주요요소는 역사 내부의 온도·습도, 미세먼지, 화재, 레일온도 등입니다.
양사는 '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을 적용해 철도 안전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을 활용해 전원 on/off장치, 지하털 셔터 제어센터 등 실시간 제어시스템도 개발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2022년 개통되는 경전철 사상~하단선과 양산선에 '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 도입을 검토중입니다.
최일규 SK텔레콤 공공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의 IoT 기술을 통해 부산 지하철이 획기적으로 안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도시 철도에 본격적으로 IoT 기술이 도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