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연하남 최재림과 연애설이 불거진 박칼린이 화제다.
박칼린은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다.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됐다.
1967년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한국 이름은 박영미다. 미국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잠시 부산에서 성장한 후 10대에 접어들 무렵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성장하게 된다.
고등학교 때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경남여고를 다녔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칼아츠에 진학해 첼로를 전공한다. 1991년 돌연 국악을 배우기 위해 서울대학교 국악 대학원에 입학해, 명창 고 박동진에게 판소리를 사사받는다.
이후 1990년대 초반 ‘대한민국 1호 창작뮤지컬’ 명성왕후의 음악감독을 맡게 되면서 뮤지컬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렌트, 시카고, 맘마미아 등 대작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 음악감독 타이틀을 얻게 된다.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