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버스터즈(BURSTERS)가 커버 영상으로 해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버스터즈가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록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의 ‘원 모어 라이트(One more light)’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버스터즈는 멤버 안준용과 이계진, 보컬의 노대건까지 기타를 연주하며 등장했다. 처음부터 영상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는 기타의 선율과 차분함 속에서 힘이 느껴지는 보컬의 조합에 음악 팬들을 놀라게 했다.
버스터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영상을 접한 해외 팬들은 버스터즈의 감성과 실력에 감탄하며 응원을 보냈다. 버스터즈는 커버 영상으로 린킨 파크의 음악을 오랫동안 함께 해왔던 팬들의 옛 추억까지 소환한 것. 버스터즈 역시 작년 7월에 세상을 떠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연주를 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뭉클함을 전했다.
버스터즈는 엠넷 '슈퍼스타K6'에서 한국 록밴드 사상 최초로 TOP6까지 오르며 일명 ‘수산업밴드’로 돌풍을 일으킨 5인조 록밴드. 헤비메탈과 코어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맑고 순수한 감정이 공존하는 '이모셔널 록'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보이스와 그로울링 창법을 동시에 구사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버스터즈만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버스터즈는 오는 24일 오후 5시 홍대 클럽 프리즘홀에서 ‘썬더스트럭 vol.9(Thunder Struck vol.9)’ 공연을 앞두고 있다. 드러머 정상윤 탈퇴 후 전열을 재정비, 4월 신곡 발매 및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