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투기 없어졌나?'...가상화폐 거래량 큰폭 감소

입력 2018-03-13 13:20
가상화폐 시세가 큰 폭의 상승세와 하락세 없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000억 원대로, 지난해 12월 중순 2조 원대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른 가상화폐들은 모두 24시간 기준 거래량이 10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리플이 990억 원대, 이더리움은 300억 원대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가상화폐 거래량 감소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난 11일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비트코인 생태계 전체의 블록체인 지갑 간 거래량은 20만350건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18일 최고점인 39만3144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