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20일부터 양일 간 16대 의장으로 취임한 제롬 파월이 주재하는 첫 회의를 앞두고 오늘 발표될 2월 미국의 인플레 지표에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에 따라 올해 미국 금리가 얼마나 인상될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 만에 인플레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초 제롬 파월이 16대 Fed 의장으로 취임한지도 한 달이 넘었는데요. 지금까지 평가는 어떻습니까?
-제롬 파월, 이달 초 16대 Fed 의장으로 취임
-상하원 증언, 첫 무대로 통화정책 현안 언급
-3월 20-21일, 제롬 파월 첫 주재하는 회의
-한 달 평가, 예상 밖에 소신 있는 Fed 의장
-2월 물가지표 발표, 첫 주재 회의결과 영향
오늘 발표될 물가지표가 관심이 되는 것은 지난달 상하원 증언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비교적 전향적으로 언급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까?
-파월, 12월 인사청문회 당시보다 강경 입장
-물가, 인플레 목표치 2%에 도달할 것 예상
-인플레 목표치 상향 논쟁, 목표치 고수 입장
-파월 언급 이후 금리인상 4회 가능성 고개
-금융시장 불안, 물가에 민감한 국채금리 급등
단도직입적으로 2월 미국의 인플레 지표는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CPI 2.1%, 핵심CPI 1.8% 2개월 연속 유지
-애틀란타 GDP now, 1Q 성장률 1%대 예상
-총수요 측면에서 인플레 상승요인은 낮아져
-총공급 측면에서 원자재와 임금상승률 변수
-달러 약세,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 요인
-예상치, CPI와 핵심CPI 전월비 0.1%p 상승
현재 시장의 예상대로 2월 핵심CPI가 인플레 목표치가 근접하게 나올 경우 3월 Fed회의에서 정책금리와 자산매각 정책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Fed 금리인상 경로, ‘go stop’과 3·3·3전략
-‘3·3·3’ 전략, 3년간 매년 3차례 3%로 인상
-자산매각. 작년 10월부터 매월 100억$ 회수
-3개월마다 100억$ 상향, 최대 500억$까지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로드맵보다 빨리 추진
3월 Fed 회의에서는 자산매각에 대해 어떻게 입장을 정리할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의회 증언에서 계획보다 공격적으로 추진할 뜻을 비추지 않았습니까?
-자산매각, 금리인상보다 더 강한 출구전략
-양적완화로 Fed 보유자산, 4조 5천억 달러
-적정 보유자산 규모 중요, 자산매각분 추정
-파월, 2조 5천억 달러에서 3조 달러로 언급
-당초 예상은 언급을 안하거나 3조달러 이상
재정 위험성에 대한 입장도 국채금리에 직접적으로 영양을 주는 만큼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달 의회 증언에 이어 재차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십니까?
-제롬 파월, 임명 후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
-전통대로 재정의 통화정책 영향 언급 회피
-재정위험성 경고, 트럼프노믹스 간접 비판
-부도 우려, 증언 후 10년물 금리 3% 근접
-통상정책에 대해서는 전통대로 언급 회피
증시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관심이 되는 것은 2월 인플레 지표가 예상 밖으로 나올 경우 금융시장이 다시 흔들릴 것으로 우려되는 점이 아닙니까?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 거품, 조정 필요
-인플레 목표치 자신, 필립스 관계 정상화
-통화정책 운용, 출구전략 계획대로 추진
-매파 기조->국채금리 급등->증시에 부담
-채권->증시로 ‘GR’, 반대로 ‘MV’ 안 나타나
2월 미국의 인플레 지표가 발표될 비슷한 시간에 OECD가 세계경제전망을 수정해서 발표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작년 11월 세계경제, 올해 3.7%, 내년 3.6%
-1월 IMF 전망처럼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
-미국 2.5%, 유로 2,1%, 중국 6.6% 미세조정
-올해 이후 물가상승률, 상향 조정할 가능성
-목표치 고수, 하반기 ECB도 적극적 출구전략
-한국 성장률 수정 전망치 포함, 3% 유지 관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