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3주간 버스킹 프로젝트 유종의 미…화려한 퍼포먼스와 이색 이벤트로 시선집중

입력 2018-03-12 15:06



가수 빅톤이 버스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소감을 남겼다. 더불어 앞으로 성장할 빅톤의 모습을 예고해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빅톤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 M스테이지에서, 11일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선큰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수백여 명의 팬들이 빅톤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동대문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빅톤 버스킹 프로젝트(VICTON BUSKING PROJECT)’는 막을 내렸다.

빅톤은 SNS를 통해 “매 버스킹 때마다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마지막 버스킹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서 멋있는 모습으로 찾아올 빅톤을 기대해주세요”라며 버스킹 마무리 소감을 남겼다.

정수빈은 “비록 버스킹은 끝났지만 또 좋은 모습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 버스킹을 못 본 분들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라고 전했고, 리더 한승우는 “정말 고마워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좋은 무대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허찬도 “오늘이 빅톤의 버스킹 마지막 날인데 재미있었나요?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지난 강남과 동대문에서의 공연은 빅톤표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졌다. ‘말도 안돼’, ‘아무렇지 않은 척’, ‘The Chemistry’, ‘얼타’, ‘나를 기억해’ 등 빅톤의 명곡들을 선보였다.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한 스페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2NE1의 ‘Lonely’, 레드벨벳의 ‘Bad Boy’,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를 빅톤만의 느낌으로 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빅톤의 적극적인 소통도 돋보였다. 멤버들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손수 포장한 사탕을 팬들에게 나눠주었다. 중간토크와 포토타임을 갖고 관객과 밀착 소통하며 화려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빅톤 버스킹 프로젝트’는 3주간 각기 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이벤트이다. 빅톤은 공연 기획 회의, 연습실 상황 등 공연 직전까지 모든 과정을 밀착 공개하고, 매번 다채로운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버스킹 프로젝트는 빅톤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멤버들이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한층 가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빅톤이 팬들과 적극 소통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앨범 ‘From. VICTION’의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빅톤은 현재 휴식기를 갖고 다음 앨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