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의정부에 '일요외환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의정부 일요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여건과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점포로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평일은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외국인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과 송금, 통장 개설, 카드 발급 등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언어 소통을 위해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상담직원이 통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에게 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의정부 일요외환센터 4층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신한 레이보우카페'를 동시 오픈해 한국어학당, 무료비자상담실, 이슬람 기도실 등 공간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