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금액 기준으로 매수가 들어오는 종목을 살펴보자.
셀트리온은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외국인 매수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200편입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습이었지만 수급에 힘입어 1%대 강세를 시현해주고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대형기술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몰리고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SDI, LG전자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일제히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외에 엔씨소프트의 수급을 보면 기관은 방향을 잡지 않고있지만 외국인이 매수중이다. 리니지M의 매출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터주들에 쌍끌이 매수가 쏠리고있다. 에스엠, SM C&C, JYP Ent.까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글로벌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터테인먼트주, 콘텐츠 관련주 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다음으로 수급 우수 종목이다. 현 주가와 매수세를 고려했을 때, 강한 수급이 들어오는 종목들이다.
코스피 수급우수에서는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들이 눈에 띈다. 최근 조선주들은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업황도 좋아진다는 분석이 있다. 삼성중공업 외국인이 119억원, 기관도 131억원 매수하고있다.
SK이노베이션도 3% 넘게 반등에 나서고있다. 헝가리에 2차전지 공장을 설립하고, 유럽향 전기차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유가, WTI가 63$를 회복해내면서 정유화학주들 탄력을 받고있다.
이외에 지수가 오르면서 증권주가 빨간불을 켜고 키움증권에도 강한 매수가 몰리며 4% 넘게 오르고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주들이 수급우수종목이다. 차바이오텍, 네이처셀, 메디포스트, 펩트론 등에 기관의 매수가 몰리면서 일제히 빨간불이다.
현 주가, 상승세, 수급강도를 모두 고려했을때 오늘 집중해보면 좋을만한 종목인 수급탑픽 확인하자. 거래소에서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선정되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하면서 오늘 2% 넘게 강세다. 그동안 주가는 LCD업황 부진에 약세였다.
LG이노텍의 경우 일본에서 자외선 LED를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1분기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을 받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