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한밤중 폭설 속 아련한 눈맞춤

입력 2018-03-12 08:24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의 아련한 눈맞춤이 포착됐다.

화끈한 대사들이 쏟아지는데 아련하다. 좀 살아본 사람들이기에, 그들 마음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아픈 기억들이 가득하기에 시청자는 가슴이 먹먹하다. ‘멜로눈빛’, ‘멜로감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이야기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각자 큰 아픔을 겪고 지금을 살아가는, 성숙한 사람들이다. 손무한은 아내의 외도로 독거남이 됐으며, 안순진은 아이를 잃고 남편과도 이혼했다. 이유는 다르지만 감정이 메말라 버린 것만은 똑같았던 두 사람에게 현실은 팍팍하기만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언젠가부터 서로의 수면제가 되기 시작했다.

극중 손무한과 안순진에게는 서로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것이 도발적인 스킨십 못지않게 어쩌면 스킨십보다 더 가슴이 떨려온다. 이것이 ‘19금’이라는 단편적인 단어로는 모두 담아낼 수 없는 리얼 어른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의 매력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12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13~14회 본방송을 앞두고, 리얼어른멜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한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손무한, 안순진은 한밤중 인적이 드문 길 한가운데에 있다. 다만 안순진은 자동차 안에, 손무한은 안순진이 타고 있는 자동차와 한참 거리가 떨어진 곳에 서 있다. 이들은 지그시 서로를 바라보며 조심스레 손을 흔든다. 깜깜한 밤하늘에서 내리는 새하얀 눈은, 두 남녀의 눈맞춤을 더 아련하게 한다. 마치 세상이 멈춰버린 듯한 느낌에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저릿저릿해진다.

과연 손무한과 안순진이 눈 내리는 밤 왜 이곳에 단둘이 있게 된 것일까. 서로를 향한 이들의 마음은, 감정적 거리는 얼마나 더 가까워질까. 아찔한 스킨십도 아닌데, 그저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들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리얼 어른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 13~14회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한밤중 폭설 속 감우성, 김선아의 아련한 눈맞춤은 12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되는 ‘키스 먼저 할까요’ 13~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