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분할로 거래 정지 중이던 씨엔플러스 주권매매 거래가 오늘(9일) 재개된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씨엔플러스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기존 1주당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612만6,706주에서 현재 3,063만3,530주로 늘어났습니다.
회사 측은 "주식분할로 유통주식수가 늘어나 주식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는 기존 커넥터 사업과 에코폰 유통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신규 사업을 통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씨엔플러스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응용 서비스, 보안 유통 등의 신규 사업을 준비 중으로, 주요 사업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유통, 마이닝 관련 장치 납품, 부품 유통, 마이닝 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입니다.
현재 조직개편을 통해 신기술융합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가 영입을 앞두는 등 사전 점검과 준비에 한창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입니다.
한편 씨엔플러스의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 주가는 블록체인 신사업 기대감에 오후 1시57분 현재 기준가(966원)대비 4.55% 오른 1,010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