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결별설 왜 터졌나

입력 2018-03-09 11:35
홍상수·김민희, 불륜 인정 1년만에 결별설(상보)

김민희 결별설 실체 두고 온라인 갑론을박



김민희 결별설 실체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영화감독 홍상수(58)와 배우 김민희(36)가 불륜 관계를 인정한 지 1년 만에 결별설이 제기됐는데, 일각에선 “결별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하고 있어,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는 것.

9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 상황을 잘 안다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했다"며 김민희와 홍상수 두 사람이 한달 전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 측은 김민희와 결별설이 터진 뒤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즉, 김민희와 결별설에 대해 언론사들의 취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홍상수 측이 입을 닫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김민희에 대한 카더라 통신이 계속 쏟아지는 형국이다.

김민희 등 두 사람은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뒤 불륜설에 휩싸였다. 한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간담회에서 김민희와 홍상수는 사실상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김민희와 결별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은 현재 부인과 이혼소송 중이다.

김민희 홍상수 두 사람은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까지 모두 5편의 영화를 함께 찍었다. '그 후'는 지난해 개봉했고 작년 칸영화제 초청작인 '클레어의 카메라'는 올해 개봉 예정이다. 최근작 '풀잎들'은 지난달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김민희 홍상수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