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비트코인 가격, 1000만 원선 '붕괴'

입력 2018-03-09 11:12
미국 증권감독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성명서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강한 경고를 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000만 원선이 붕괴됐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 내린 997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0.7% 내린 75만 1000원, 리플은 9.45% 하락한 862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모네로는 17.29%, 퀀텀은 13.57%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가상화폐 시세 하락은 각국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이고 세계 5위권 거래소가 해킹설에 휩싸이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