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중앙임상의학연구소·임상시험센터 개소

입력 2018-03-09 09:48
한림대의료원이 8일 임상연구 활성화와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림대성심병원내 '중앙임상의학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를 열었습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상임이사, 정기석 한림대의료원장,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중앙임상의학연구소는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과 의학통계 분석·공동연구, 임상연구자 대상자 모집, 연구자 매칭 등 임상연구의 질 향상 활동에 중점을 둔 연구기관입니다.

임상시험센터는 임상연구의 설계와 자문, 수행, 결과분석, 코디네이터·장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연구소와 센터에는 진료실과 연구 코디네이터실, 모니터링실, 채혈·검체보관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임상약리교수와 통계전문가, 약사, 병리사 등 전문가 20명이 상주해 임상연구를 지원합니다.

정기석 한림대 의료원장은 "이번 중앙임상의학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 개소를 계기로 첨단 의약품과 의료기기, 의료기술 개발에 매진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데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인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