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재광 신임사장 취임

입력 2018-03-08 16:29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이재광 사장이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재광 사장은 오늘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HUG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사에서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증,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적 운영,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HUG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지자체, 공기업, 사회적 경제조직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쇠퇴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생애단계별, 소득수준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사회적 주거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민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재광 사장은 국내외 금융투자회사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국민과 주택업계 및 금융업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소통을 강화한 열린혁신을 지향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HUG는 1993년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 최초 설립돼, 2015년 '주택도시기금법' 시행과 함께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돼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