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가합니다.
국토부와 LH는 사회적 경제주체를 발굴·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일자리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참여사업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 안정화 및 판로개척 등을 꾀합니다.
특히 LH는 빈집 활용과 복합건축물 및 공공임대상가를 공급해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역 상인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을 예방합니다.
국토부는 창업, 재생사업 계획 수립 등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팀도 이달 중 공개 모집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유병권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공공기관의 고유 역할과 강점을 활용한 체계적 협업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