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만 보여요"

입력 2018-03-08 10:46
배우 한채아, 차범근 아들 차세찌와 5월 결혼

차세찌 사로잡은 한채아...“5월에 웨딩마치 울릴 것”



차세찌 한채아 커플이 부부가 된다.

배우 한채아(36)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32)와 오는 5월 결혼하기로 결심한 것.

차세찌 한채아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으며 축하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 씨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차세찌 연인인 한채아 소속사는 그러면서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채아 소속사는 또 "차세찌 한 채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 씨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차세찌를 반하게 한 한채아는 2006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한채아의 남자친구 차세찌는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이자 축구코치 차두리와 번역가 차하나의 동생이기도 하다.

차세찌 한채아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한채아는 지난해 3월 8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자신의 출연작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 직후 간담회에서 "언론 관계자들 앞에서 할 말이 있다. 얼마 전 제 열애설이 보도됐다"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이보다 앞서 한채아는 차세찌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한채아의 소속사는 "차세찌와 친분이 있지만,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 한 바 있다.

한채아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제가 여배우이고, 영화가 곧 개봉하기에 피해가 갈까 걱정한 것 같다"며 "하지만 열애설이 보도된 분과 제가 차세찌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차세찌 한채아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