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정보를 찾아 헤매고 방법을 찾아 시도하다가 희망의 끈인 줄 알았던 방법이 효과가 없다고 느껴지면 좌절한다. 그러나 근본원인을 찾아 회복을 도와준다면 반드시 나에게 맞는 유아아토피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현재 유아아토피나 아토피의 치료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첫째 병원 약물 치료, 둘째 한방 치료, 셋째 자연요법이다. 대개 처음에는 아토피인지 습진인지 단순환 피부 질환인지 알지 못해 병원을 찾게 된다. 병원에서 치료가 잘 안되면 한방 치료를 거쳐 마지막으로 자연요법을 찾게 된다.
인터넷 정보의 홍수 속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무조건 스테로이드가 좋지 않다거나 무조건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무분별한 정보로 아토피가 더 심해지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아토피 완정법 120일의 기적’ 저자 윤명화는 대학병원 암병동에서 다년간 간호사로 근무를 했고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종양전문팀 팀장으로 건강 및 암환자 상담을 했다. 2006년 아이의 아토피로 인해 아토피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병원 치료를 하면서 다른 질환처럼 치료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현실에 굴복하지 말고 끊임없이 아토피 치료방법을 찾아 시도했다. 이것저것 좋다는 것을 찾아 시도해보고 내린 결론은 피부와 내 몸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면 아토피도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저자의 꾸준한 관리로 아이의 아토피가 개선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1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가 저서로 출간되기까지는 수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아토피로 진단받으면 무조건 유제품과 육류같은 단백질을 제한하고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내면서 영양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성장이나 건강까지 적신호가 되는 경우가 많다.” 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알레르기 검사를 했을 때 알레르기가 심하거나 음식 반응이 심한 경우라도 고른 영양으로 밥을 잘 먹는 아이들은 어김없이 아토피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감기, 비염, 기관지염, 비염 같은 잔병치례가 많지 않다.” 고 덧붙였다.
소위 말하는 밥심이 최고라는 것이다. 검사에서 음식이나 호흡기와 관련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직접 섭취했을 때 심하게 반응이 오는 경우도 있어 단백질 같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은 음식들은 반응을 테스트하고 하나씩 늘려 가면 아토피가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토피 치료방법을 선택할 때 무조건 음식제한을 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반응하는 음식만 제한하고 피부와 몸의 기능이 건강해지면 반응했던 음식을 적응시켜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아토피 음식관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토피 완정법 120일의 기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끝으로 저자는 아토피는 기다림의 연속이다. 당장 치료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하면서 근본 원인을 찾아 개선한다면 스스로 이겨내는 힘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