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위탁 업무협약' 및 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업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공공기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올해 7.5억원 규모의 공동기금을 조성하고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공동기금 운영을 위탁해 첫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공동기금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정지원, 공공기관 경영 컨설팅, 사회적기업가 등 인재육성을 비롯해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합니다.
핵심사업인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파일럿 프로젝트 기업에 매칭 투자, 스타트업 기업에 무상 재정지원, 스케일업 기업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합니다.
8개 공공기관은 향후 5년 간 50억원을 목표로 공동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HUG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부응하고, 도시재생뉴딜 성공적 수행 및 서민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