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주택관리공단 등 7개 기관 개선 필요"

입력 2018-03-06 12:01


중소벤처기업부가 58개 공공기관의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심사하고, 7개 기관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기부는 오늘(6일) 발표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을 '개선' 등급으로 평가했습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상생협력법에 따라 2007년 이후 해마다 실시되는 평가로, 지난해 실적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돼 진행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총 58개 공공기관 중 9개 기관이 '우수', 20개 기관이 '양호', 22개 기관이 '보통', 7개 기관이 '개선'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 결과는 기관별로 통보돼 올해 동반성장 추진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