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시즌2’ 권상우-최강희, 스페셜 요리 배틀로 본방 사수 재미는 두 배

입력 2018-03-06 08:14



‘추리의 여왕 시즌2’ 속 권상우가 숨겨둔 요리 실력을 발휘, 요섹남에 등극할 예정이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권상우(하완승 역)와 최강희(유설옥 역)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요리 배틀이 펼쳐질 것으로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는 3회 방송의 한 장면으로 주방 조리대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법 능숙하게 호박을 썰고 있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이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표정이 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각종 야채 조각들로 난리가 난 조리대 위의 사태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시즌1에 이어 ‘추리의 여왕 시즌2’까지 그녀의 요리 실력은 익히 알려져 왔다. 김밥에 재료를 세로로 넣고 “김밥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달까?”라며 해맑게 웃는가 하면 단무지만 든 김밥, 시금치만 든 김밥 등 진정 김밥의 패러다임을 깨부수는 창의적인 음식을 완승에게 건네 그를 살짝 힘겹게 만들기도 했던 것.

이처럼 자신만의 음식 철학으로 웃음을 유발했던 그녀와 그 독창적인 요리 실력을 잘 알고 있던 그가 함께 있는 주방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지난 방송 말미 갑작스럽게 화재를 맞은 하완승이 과연 그 위기에서 어떻게 탈출했을지, 방화범은 체포됐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연쇄 방화사건 그 이후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시즌2로 새로운 재미를 전하고 ‘추리의 여왕 시즌2’는 7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