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맑고 포근한 '경칩'…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8-03-05 21:17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0℃·부산 8℃…전국 대기질 '좋음'"

절기상 '경칩'인 6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에서 7℃, 낮 최고기온은 2℃에서 14℃로 예상됐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평년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이 최고 6m로 매우 높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와 남해상은 7일(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8일(목)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9일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