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CBL 연예인 농구대회> 선수 배우들, 저소득 장애아동에 후원품 전달

입력 2018-03-05 14:46
수정 2018-03-05 15:14


지난 2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연예인 농구단 소속 배우들이 성남시 희망대공원에서 장애아동 가정에 후원품 전달식을 했다.

전달식에는 연예인 농구단 진혼 팀 소속 배우 이상윤, 이기우, 권성민과 앤드원 팀 소속 배우 심지호가 참석했다. 양 팀은 저소득 장애아동을 돕고자 지난 1월 개최된 <2018 KCBL 연예인 농구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했다. 참석한 배우들은 팀 대표로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뇌병변 장애를 가진 미영(가명, 10세)에게 신체에 맞춰 좌석을 조절할 수 있는 특수유모차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전달식을 마치며 이상윤은 "진료비는 물론, 의료품 구매비로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저소득 장애 가정에 지원이 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 황대벽 부장 역시 "좋은 취지의 농구대회에 뜻을 함께해준 연예인 농구단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후원해주시는 기부금·물품들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성실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 = 밀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