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진영운 두리 대표)
"모여서 만드는 우리만의 보험"···인슈어테크 혁신에 앞장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김태영)는 지난 2월 28일 저녁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18년 '2월 디데이(D.DAY)'에서 개인간거래(P2P) 보험 플랫폼 '두리'(대표 진영운)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심사와 멘토링은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 김동환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가 맡았다.
우승팀인 두리의 '다다익선'은 동일위험 그룹군을 형성하고, 일정 수 이상의 계약자가 모이면 보험사와 직접 보장내용 및 가격을 협상해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2월 디데이에는 '두리' 외에도 △단색(일회용 생리대 대용 생리속옷), △엔핏(온라인 퍼스널 트레이닝 서비스), △드론맵(산업용 무인드론 운영 플랫폼), △포인블랙(학원 시간표 시간 사교육 정보 플랫폼)이 참여했으며 '포인블랙'이 청중평가상을 받았다.
진영운 두리 대표는 "현재 서비스를 창업하기 전에 다른 보험 서비스로 창업을 해 6개월 만에 좌절했었다"며 "현재 서비스를 발전시키고자 보험 상품을 확대하고 보상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례 데모데이로, 현재까지 21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캠프 입주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