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의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를 이번 달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짓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99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3.3㎡당 평균 분양가 4,160만원으로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분양 보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이는 당초 알려진 4,200만원선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9월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됐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분양가와 동일합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앞에 붙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워 더블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습니다.
또 영동대로, 양재대로가 인접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SRT 수서역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합니다.
강남8학군에 속하는 이 단지는, 주변에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등 명문 학군이 자리해 교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개포택지개발지구 핵심에 위치한 만큼 녹지시설과 편의시설이 많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거단지 개발 외에도 강남 개발의 중심지인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양재 R&CD 센터가 인접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견본주택은 오는 9일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 양재 화물터미널 내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