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죽이기 '위험수위'

입력 2018-03-05 12:11
윤성빈 측 "장예원과 열애설? 사실무근" 발끈(종합)

"밥 한번 먹은 사이"..장예원·윤성빈 양측, 열애설 부인

장예원, 윤성빈 열애설 의식..SNS 댓글창 닫았다



장예원 윤성빈 열애설 보도는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측이 SBS 장예원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전면 부정한 것.

장예원 윤성빈 측은 부랴부랴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서, 밥 한 번 먹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장예원 아나운서는 "만약에 진짜로 사귀는 사이이면 공개적으로 만나겠냐"고 언급, 여전히 궁금증을 남겨 귀추가 주목된다.

장예원 윤성빈이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난 4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윤성빈 선수와 장예원 아나운서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목격담이 올라왔기 때문.

게시자는 장예원 윤성빈 두 사람이 “서울 소재 한 백화점에서 팔짱을 끼는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일부 언론이 이를 받아쓰며 장예원 윤성빈 열애설이 점화됐다.

한 누리꾼은 윤성빈과 장예원을 목격했다고 전하며 "방송 아님, 지나가다 봤는데 장예원이 팔짱 끼던데"라며 "카메라는 없었고, 장예원이 계속 스킨십하려는 것은 보였다"라는 마치 두 사람이 연인인 것처럼 주장했다. 하지만 이 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윤성빈의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분위기다.

5일 윤성빈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열애설을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서로 잘 모르는 사이라는 것. 실제로 장예원 윤성빈 측은 "밥 한번 먹은 사이"라며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SBS 관계자는 "장예원과 윤성빈 선수는 친분이 있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와 윤성빈 선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앞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로 윤성빈을 꼽아, 열애설을 더욱 부채질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당시 방송분에 따르면 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이후 윤성빈은 지상파 방송 3사를 돌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당시 인터뷰를 맡은 것이 장예원 아나운서였다.

심지어 장예원은 당시 윤성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설에 최고의 선물을 안겨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평창 스튜디오에 왔어요. 경기부터 궁금했던 모든 것을 얘기했으니 오늘은 쇼트 경기 마치고! 10시 뉴스에서 윤성빈선수 인터뷰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결국 소속사의 주장대로라면 장예원 윤성빈 두 사람은 ‘밥을 한 번’ 먹은 사이인데, 누가 먼저 밥을 먹자고 했는지에 대한 관심부터, 왜 같이 밥을 먹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공식적인 업무가 사적으로 번졌기 때문.

나아가 언론 인터뷰 이후 윤성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예원을 팔로우한 것은 물론 그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하는 등 일각에선 “둘 사이가 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직면하기도 했다.

한편 열애설과 관계없이 장예원 아나운서가 개인 SNS에 윤성빈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을 두고 열애설이 아니라 일각에선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 정도 아니냐” “언론이 또 오버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성빈 장예원 측 역시 “팔짱을 낀 것”에 대해선 "친근한 표현“이라고 큰 의미가 없다는 반응이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2012년 숙명여대 재학 중 최연소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현재 윤성빈 스켈레톤 선수와의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SNS 댓글창을 닫았다. “왜 윤성빈과 만나느냐”는 등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적 목소리가 쇄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예원과 열애설에 휩싸인 윤성빈 선수는 이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일부 포털 댓글에선 장예원 아나운서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어 댓글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예원 윤성빈 이미지 = 장예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