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우유콜라라면', 승리 라멘집 신메뉴될까?

입력 2018-03-05 10:29


가수 태진아가 '미우새'에서 공개한 '우유콜라라면'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태진아가 자신의 집을 찾아온 김흥국, 김건모, 이무송에게 독특한 비주얼의 '우유콜라라면'을 선보였다.

이날 태진아는 "혼자살던 시절 개발한 라면"이라며 우유와 콜라를 넣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마치 비지찌개 같은 독특한 생김새에 모두가 맛보기를 주저했지만, 의외로 "맛있다"는 평이 이어졌다.

김건모와 이무송은 '우유콜라라면'을 시식한 후 "대박이다. 이거 완전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맛이 있어?"라고 감탄했다.

이무송은 "이탈리아 요리하는 곳에서 팔아도 될 것 같다"고 '우유콜라라면'의 맛을 극찬했다.

절대 먹지 않겠다던 김흥국도 '우유콜라라면'을 맛본 뒤 "이탈리아 식당을 왜 가냐. 태진아 식당을 가면 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레시피를 지켜보던 승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라멘집 신메뉴로 고려해볼 만 하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유콜라라면 만드는 방법은 ▲우유를 넣고 끓인다 ▲우유를 끓을 때 콜라도 같인 넣고 끓인다 ▲끓은 콜라가 김이 빠질 때까지 기다린다 ▲콜라가 식는 동안 우유 속에 김치와 라면을 넣고 끓인다 ▲마지막으로 끓인 후 식은 콜라를 부어 섞는다의 순이다.

온라인에서는 "레시피대로 했더니 까르보나라와 비슷해서 먹을만 하다"는 평과 "두번은 안 먹겠다"는 후기가 엇갈리고 있다.

미우새 우유콜라라면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