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위한 '일자리 종합서비스' 제공

입력 2018-03-05 10:22
수정 2018-03-05 15:23


앞으로 전라남도에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종합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라남도 목포시와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꿈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LH와 전라남도, 목포시가 목포남교 트윈스타의 상가공간을 활용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과 청년 지원 일자리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3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 운영, 코워킹 스페이스와 일자리 상담센터 운영,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공간 마련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일자리 상담버스는 국내 최초의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일자리 상담버스로, 전남 곳곳의 임대단지를 직접 방문해 1:1 취업상담을 제공합니다.

입주민의 전공, 경력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고, 필요하면 교육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상담센터에서는 구인·구직 상담, 4차 산업혁명 관련 3D 프린팅·가상현실(VR) 체험존 등이 운영됩니다.

또 창업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무공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합니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유주방을 설치하고, 청년 소셜벤처 창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간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일자리 꿈터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