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는 시각 언제? 정월대보름 '전국에 휘영청'

입력 2018-03-02 17:39


정월대보름 달뜨는 시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날씨가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43분, 강릉 오후 6시 35분, 대전 오후 6시 43분, 대구 오후 6시 38분, 부산 오후 6시 37분, 광주 오후 6시 46분 등이다.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서울 3일 새벽 1시 21분, 강릉 3일 새벽 1시 13분, 대전 3일 새벽 1시 19분, 대구 3일 새벽 1시 14분, 부산 3일 새벽 1시 12분, 광주 3일 새벽 1시 12분 등으로 예측됐다.

이날 아침까지는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웠지만,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달구경에도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일요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며, 4일 아침 최저기온이 2∼11도로 대체로 전국 모든 곳의 아침 수은주가 영상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달 뜨는 시각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