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동영상 채팅 앱 사업을 하는 계열사 스노우에 이달 내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네이버가 스노우에 출자한 총액은 1천70억4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스노우는 일본과 동남아 10∼20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동영상 채팅 서비스 '스노우'를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스노우'는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 등처럼 자기 모습이나 일상 영상에 다채로운 그래픽 효과를 넣어 공유하는 서비스로, 작년 4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2억7천만건을 넘어섰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출자와 관련해 "동영상 기반의 새 서비스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이뤄진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