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 강원도서 외국인 카드사용 평소보다 3배 증가

입력 2018-03-01 08:56
수정 2018-03-01 08:56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강원도에서 외국인의 카드 사용액이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BC카드가 올림픽 기간(2월 9∼25일)에 강원도내 외국인의 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사용액 증가율은 215.1%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릉시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천325%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속초시(696.4%)와 동해시(630%), 정선군(581.1%), 홍천군(538.6%) 순이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여관·숙박업이 3천763.3% 늘었고 서양음식점이 2천438.5% 증가했습니다. 또 일반한식(521.5%)과 콘도(436.1%)의 사용액 증가율도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