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빌게이츠, 가상화폐 장기투자 위험성 경고

입력 2018-02-28 12:11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가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빌 게이츠 / CNBC 캡처)

빌게이츠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통해 "가상화폐는 판매자의 익명성이 특성이기 때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돈 세탁과 탈세, 테러 자금 지원을 적발하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가 보도했다.

빌게이츠는 "가상화폐는 현제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을 구입하는 것에 사용되면서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가상화폐를 둘러싼 투기의 물결은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기 자산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한 것은 빌 게이츠가 처음이 아니며 친구 워런 버핏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예측한 바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버크셔 헤더웨이 회장은 "가상화폐와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나쁜 결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거의 확실하게 말할 수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