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을 아우르는 롯데 유통 BU(Business unit·사업부문)는 3월 1일부터 한달간 구매 협력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백화점에서만 진행했던 공개 모집에서 한 단계 나아가 마트, 슈퍼, 하이마트, 홈쇼핑, 코리아세븐(가맹점 제외) 등 총 10개의 유통 계열사에서 분야별 파트너사를 모집합니다. 이를 통해 롯데 유통BU는 우수 신규 협력사들을 확보해 유통 계열사간 시너지효과를 내겠단 계획입니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기존 건축(인테리어), 시설(전기 및 기계설비), 디자인 공사(매장 집기 및 데코) 분야 외에도 이벤트, 시스템 개발 분야 등으로 확대한합니다. 심사에 합격한 파트너사는 롯데 유통 BU 내 각사별로 구매 파트너사로 등록돼 관련 분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BU차원에서 매장만 1300여개 점포(가맹점 제외, 지방 43%)를 운영하고 있어 수시로 진행되는 매장 공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유통 사업군의 구매파트너사가 되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 소재 업체들에게는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2회 공개모집(2년에 한번 진행)진행을 통해 총 410여개 우수 신규 파트너사를 발굴한 바 있습니다. 이중 총 195개의 파트너사가 지난 2년동안 총 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모집 기간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입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 구비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주요심사항목으로는 매출규모, 모집분야 관련 실적, 신용등급, 현금흐름등급 등입니다. 심사 결과는 제출 서류 내부 심사 후 5월 초 통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