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가상통화 투자, 손실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해야"

입력 2018-02-27 15:10
세계 최대 자산운용회사인 블랙록(BlackRock)의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인 리처드 터닐은 "잠재적 손실을 완전히 극복 할 수있는 사람들만이 가상화폐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리처드 터닐은 "가상화폐 투자로 인한 모든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이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가상화폐의 높은 휘발성과 파편화된 시장과 규제 부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상화폐에 대해 "아직까지 주된 투자 포트폴리오가 되기 어렵다. 가상화폐의 가격 변동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증시가 요동쳤을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심각하다"고 말했다.

CNBC는 급속한 하락장에서 가상화폐는 투자자를 보호하지 못했다. 이는 전통적인 자산과의 상관 관계가 낮다고 분석했다.

JP 모건 증권의 존 노르만 드는 지난 9 일 보고서에서 "가상통화는 지난 2015 년 8월부터 현재까지 급격한 시장 스트레스를받을 때 포트폴리오에 나온 단점을 완화할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리처드 터닐은 "가상화폐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규제당국이 이러한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