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현무 '부랴부랴' 사과 왜?

입력 2018-02-27 11:35
한혜진 남자친구 전현무 "장애인석 주차, 죄송·깊이 반성..주의할 것"

전현무-한혜진, 진짜 커플 됐다…"서로 알아가는 단계"



한혜진 남자친구 전현무가 ‘장애인석 주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다양한 예능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온 방송인 전현무(41)와 모델 한혜진(35)이 실제로 교제 중인 가운데 장애인석 주차에 대해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결국 고개를 숙인 것.

한혜진 전현무 사과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연예가 이슈로 떠올랐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27일 "전현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2003년 YTN 앵커로 입사해 이후 K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했으며, 2012년 프리랜서 선언 후 각종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MBC에서 연예대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의 모델로 데뷔했으며,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한혜진 전현무 두 사람은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난 설 연휴에는 SBS TV 파일럿 예능 '로맨스 패키지'에서도 MC로 호흡을 맞췄다.

이처럼 한혜진 전현무 열애설이 터져 두 사람에 대한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주차’ 문제가 터져 두 사람을 곤욕스럽게 만들고 있다.

결국 전현무의 소속사는 열애 소식와 함께 전해진 전현무의 불법 주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M C&C는 "오늘 보도된 전현무 한혜진 열애설 기사 중 전현무의 차량이 장애인석에 주차돼 있음을 확인했다"며 "전현무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불편을 끼쳐드린 분들께 사과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방송인 전현무가 불법주차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자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누리꾼들은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설도 좋지만 전현무가 장애인 주차석에 차량을 주차한 사실은 실망이다” “앞으론 이런 일이 없길 바라” 등의 반응이다.

한혜진 전현무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