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빅스비 2.0, 갤노트9 탑재"

입력 2018-02-27 10:25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인공지능 인터페이스 '빅스비' 버전 2.0을 이르면 하반기 갤럭시노트9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사장은 현지시간 26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빅스비 2.0 개발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고 사장은 "빅스비 1.0은 빨리 시장에 도입하느라 생태계 확장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화한 2.0을 치열하게 개발중"이라며 "작년 12월 퍼블릭 베타 버전 신청을 받았는데 등록해 함께 테스트중인 곳이 800개사를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속도로라면 갤럭시노트9에서 빅스비 2.0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빅스비 2.0은 사용자의 음성비서 경험을 훨씬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