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중부 일부 한때 ‘비’

입력 2018-02-26 20:35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8℃·부산 15℃…미세먼지 전국 ‘한때 나쁨’”

화요일인 27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 일부 지역에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족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7일)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5℃,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6℃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울러 강원동해안과 충청도 일부 지역, 남부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돼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서풍을 따라 국외로 유입되면서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28일 수요일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8일부터 3월 1일 사이에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